12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를 구속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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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부친과 함께 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손과 목 부위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아온 A씨는 지난 9일 퇴원해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지난 11일 법원에서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구속된 A씨는 뒤늦게 혐의를 부인하고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가 범행했다는) 다양한 증거자료를 확보했다”며 “피의자의 진술에 모순점이 있어 수사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