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클래식카쇼’ 이달 코엑스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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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10-13 오전 11:00:00

    수정 2025-10-13 오후 2:06:11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한국클래식카협회(KCCA), 코엑스와 13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 진흥을 위한 업무 협약식(사진=연합뉴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클래식카 전시 및 문화행사 공동 기획과 운영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클래식카 보존·연구 및 자료 발굴을 통한 가치 확산 등 다방면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생산국으로 국제적 위상이 높지만, 자동차 문화, 특히 클래식카 문화는 아직 불모지에 가깝다. 세계 자동차 판매량 3위의 현대자동차그룹조차 아직 자체 자동차박물관을 갖추지 못한 실정이다. 이러한 간극을 메우고 발전적인 문화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한국클래식카협회, 코엑스,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의 중심에 선 한국클래식카협회(KCCA)는 세계클래식카연맹(FIVA)의 공식 회원국으로 승인된 국내 유일 단체로, 국제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교류와 활동을 통해 한국 클래식카 문화 발전의 교두보를 마련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협회는 전시, 보존, 복원은 물론 다양한 교육·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정재신 한국클래식카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클래식카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넓어지고, 상호간 연구 및 자료 공유를 통해 전시·보존·복원 등 다방면의 협력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현 코엑스 대표는 “이번 협약이 한국의 클래식카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고도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무역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역사적인 가치를 지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K 컬처의 다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대열 한국자동차기자협회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민국 클래식카 문화가 새로운 도약을 맞이하는 뜻깊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클래식카는 자동차 산업의 역사와 기술, 시대정신을 담은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협회 역시 그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코엑스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본격적인 국내 첫 클래식카쇼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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