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스엠,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시총 400억 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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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14-09-30 오후 2:15:40

    수정 2014-09-30 오후 2:15:40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에스엠(041510) 주가가 대표적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탈퇴 소식에 급락세다. 시가총액은 400억원 가량이 날아갔다.

30일 오후 2시11분 현재 에스엠은 전일보다 5.28% 떨어진 3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소녀시대 멤버인 제시카가 ‘퇴출’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이어 오후 에스엠은 소녀시대를 제시카를 제외한 8인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다만 제시카가 밝힌 대로 퇴출은 아니다.

에스엠은 “올 봄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왔다”고 밝혔다. 에스엠은 물론이고 와이지엔터 등 연예 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이 중요한 자산으로 연예인이 좋지 않은 일에 연루되거나 활동 중단 같은 소식이 전해질 경우 주가가 출렁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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