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14명이 라이터 위협·집단구타"…여중생 母의 청원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 등록 2020-12-09 오후 1:37:18

    수정 2020-12-09 오후 1:50:03

(사진=이미지투데이)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세종시에서 여중생들이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구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피해 학부모가 가해자들의 엄충 처벌을 촉구하는 국민 청원을 올렸다.

8일 세종지방경찰청과 세종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4시께 세종시의 한 골목에서 중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집단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폭행을 당한 A양(13)을 보호조치 한 뒤 1차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폭행 가해자로 알려진 중학생 14명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가해 학생 14명 중 12명은 여학생, 2명은 남학생이며, 이들은 모두 1학년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7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여자중학교 1학년 동급생 집단 폭행구타사건’이라는 제목으로 청원을 올렸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청원인은 “중학교 1학년 딸이 지난 4일 동급생들에게 약 2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했다”며 “당시 현장에는 14명이 있었으며 주요 가담자 다섯 명이 돌아가며 딸의 얼굴과 정강이 등을 때리고 바닥에 넘어뜨리는 행동을 반복했다. 일부는 스마트폰으로 이 장면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딸을 폭행하는 중 엄마에게 걸려 온 전화를 못 받게 하고 추운 날씨에 점퍼까지 벗기고 때렸다”며 “폭행 가담자들은 카메라(CCTV)가 없는 곳만 데리고 다니며 구타했다”고 설명했다.

청원인은 또 “가해자들은 ‘머리카락을 다 뽑게해줄게’라며 머리를 잡아 당기고 침을 뱉는 행위를 했다”며 “제 딸은 잘못했다고 몇번이고 용서를 구했는데 돌아오는 건 폭력뿐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그는 “딸은 몸에 멍이 드는 등 전치 2주의 상처를 입고 정신 치료·상담도 받고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일들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현재 이 청원은 9일 오후 1시 기준 1만5191명이 동의했다. 30일 안에 20만 명 넘게 동의하면 청와대나 관계부처의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화사 패션 포인트는?
  • '재선거' 시위
  • 마운드 위 젠슨황
  • 마감 이후 투표...'대혼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임경진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