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4동A구역, 조합설립동의 3일 만에 50% 육박… 광진구 첫 공공지원 모범사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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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4-14 오전 9:00:02

    수정 2026-04-14 오전 9:00:0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 광진구 자양4동A구역이 조합설립동의 개시 3일 만에 동의율 50%에 근접하며 빠른 속도로 조합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양4동A구역은 자양동 57-90번지 일대 13만9,130㎡ 규모로 광진구 최대 재개발 사업지로 꼽힌다.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용도지역이 제1·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제3종으로 상향됐으며, 최고 49층, 총 2,999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추정비례율 113%로 사업성이 뛰어나고, 한강변 뚝섬유원지를 조망할 수 있는 입지와 평탄한 지형 덕분에 ‘한강변 알짜’로 불린다. 또한 지하철 7호선 자양역과 인접한 역세권이다.

이번 조합설립동의는 토지등소유자 2000명 이상이 대상인 대규모 사업장임에도 불구하고 개시 직후부터 빠른 참여율을 보이고 있다.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70% 이상의 투표 참여율을 기록해 주민들의 사업 추진 의지가 뚜렷함을 보여준다.

특히 자양4동A구역은 광진구 최초로 선거인명부 열람, 주민협의체 부위원장 선거, 조합설립동의서 징구 등 전 과정에 전자적 방식을 도입한 공공지원 사업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자시스템 도입으로 고령층 소유자가 다수 포함된 현장임에도 참여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동의율 상승 속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자 시스템은 이제이엠컴퍼니의 ‘우리가’ 플랫폼이 제공하며, 공공지원자로 ㈜람코리아가 선정돼 사업을 지원 중이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공공지원 조합직접설립 방식에서 전자적 절차를 전 단계에 걸쳐 적용한 사례는 드물다”며 “자양4동A구역이 광진구 내 유사 사업장들의 모범 선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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