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디엠에스가 대만에서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습식 공정 장비를 선보이며 유리기판과 첨단 패키징 시장 공략에 나선다.
디스플레이 및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디엠에스는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 2026’에 참가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습식 공정 장비와 세정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 | ‘세미콘 타이완(SEMICON Taiwan) 2026’의 디엠에스 부스 모습. (사진=디엠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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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콘 타이완은 글로벌 반도체 제조사와 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이 참여하는 반도체 전시회다. 디엠에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기존 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에서 축적한 기술을 첨단 패키징과 유리기판 등 반도체 분야로 확대하고 글로벌 고객사와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Total Wet Solution Provider for Next-Gen Advanced Packaging’을 주제로 유리기판과 파인피치 FO-PLP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습식 공정 장비를 소개한다. 차세대 패키징 공정에 활용되는 TGV(Through Glass Via) 관련 세정 솔루션과 다양한 생산 방식에 대응할 수 있는 장비 라인업도 선보인다.
디엠에스는 디스플레이 세정·현상·식각·박리 장비 분야에서 확보한 습식 공정(Wet Process) 기술을 기반으로 반도체 장비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4년 OLEDoS와 첨단 패키징 시장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TGV용 싱글 스핀 세정장비를 개발하면서 유리기판 등 차세대 반도체 공정으로 대응 범위를 넓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장비 분야에서 확보한 Wet Process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 패키징과 유리기판 등 성장성이 높은 반도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반도체 장비 사업의 신규 수주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