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은 지난 5월 10일 열린 ‘제26회 화성 효 마라톤대회’ 현장에서 ‘찾아가는 경기도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화성시 동탄보건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노인·장애인·외상환자 등을 위한 방문형 의료지원 정책인 ‘돌봄의료센터’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서비스 신청으로 연결되도록 현장 중심의 안내와 캠페인이 이루어졌다.
부스에서는 돌봄의료센터 안내 리플렛을 배부하고 신청서를 직접 접수받았으며, 참여 시민에게는 생수와 의료용 밴드를 제공해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특히 행사 당일은 이른 아침부터 방문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줄을 서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물품을 받아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은 돌봄의료센터 운영 초기부터 지역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왔으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주민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실질적인 기회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이날 병원은 약 1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마라톤 행사에 의료지원 기관으로도 참여해, 행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탈진, 근육통 등 응급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진과 구급 인력을 현장에 배치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 관계자는 “돌봄의료센터는 단순한 공공의료 서비스가 아닌, 지역주민의 삶을 밀착 지원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돌봄의료센터의 존재를 알리고, 필요한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현장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