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여름 기상이변 대비 전기·가스설비 특별안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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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간 재난 취약시설 중심 점검 나서
산업부 “집중호우·태풍 빈번…철저 대비”
  • 등록 2025-05-23 오전 11:35:42

    수정 2025-05-23 오후 3:45:3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정부가 23일부터 4개월간 여름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한 전기·가스설비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펼친다.

이호현(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23일 서울 양천구 빗물펌프장 내 전기안전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산업부와 전기·가스안전공사는 이날부터 4개월간 여름 기상이변에 대비한 특별안전점검을 펼친다. (사진=산업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부터 9월23일까지를 재난취약시설 특별안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전기·안전설비에 대한 점검을 펼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이 기간 산하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가스안전공사와 함께 비상대응반을 운영해 사전 점검과 함께 긴급상황 때의 신속 대응 활동을 펼핑다. 전기안전공사는 특히 집중호우에 대비한 누전·누수와 차단기 손상 가능성 방지에 초점을 맞춘다. 가스안전공사 역시 저지대 가스 저장탱크 시설 침수 예방활동과 함께 휴가철 캠핑장에서의 부탄캔(연소기) 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

점검 첫 날인 23일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서울 양천구 빗물펌프장을 찾아 전기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하고 전기안전공사 관계자와 이후 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 때 빗물을 인근 하천에 배수하는 저지대 도심지 침수 예방 필수 시설로, 이곳 전력공급이 끊겨 배수 작업에 차질이 생긴다면 도심 저지대 침수 등 더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 실장은 “기후변화로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가 더 강하고 빈번해진 만큼 안전관리도 더 철저히 해야 한다”며 “점검 기간 부적합 시설·장비를 확인하면 즉시 개선을 권고하고 지자체에 알려 즉각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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