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선거] 최대호 안양시장, 경기도 최초 4선 '진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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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율 99.99% 상황서 56.15% 득표율 기록하며 당선
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 등 맡고 있는 ''맏형''
"어떤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안양 만들 것"
  • 등록 2026-06-04 오전 8:26:21

    수정 2026-06-04 오전 8:26:21

[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최대호 안양시장 당선인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생환하면서 경기도 최초 4선 단체장이라는 진기록을 썼다.

4선 고지에 오른 최대호 얀양시장 당선인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사진=최대호 캠프)
4일 오전 8시 13분 개표율 99.99% 기준 최대호 당선인은 17만 1909표를 얻으며 득표율 56.15%를 기록, 당선을 확정 지었다. 2위 김대영 국민의힘 후보와는 12.31%포인트(17만 1909표) 차이였다.

민선 5기와 7~8기 안양시장을 지낸 최 당선인은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장,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전국 민주당 기초단체장 중 맏형격 인물이다.

지난 12년 임기 동안 그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박달스마트밸리, 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등 수십 년간 풀리지 않던 도시개발 현안을 풀어내는 해결사의 면모를 보여줬다. 2024년 11월 기록적인 수도권 폭설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동이 붕괴된 사고 때는 상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빠른 철수를 지시하며 대형 인명참사를 막기도 했다.

당내 경선 때부터 ‘4선’에 대한 상대방의 공세와 압박에 시달렸지만 진행 중인 안양시 현안 사업을 ‘되돌릴 수 없는 수준’까지 책임지겠다는 의지로 이번 선거에 나섰고, 결국 승리했다.

최대호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시민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이고, 저는 시민들의 준엄한 뜻을 받들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안양을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당선의 기쁨으로 가슴은 벅차지만, 또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는 시간”이라며 “고물가·고유가 등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우선 극복해야 하고, 무엇보다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을 우선 챙겨야 하는 시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제가 출마하면서 시민들께 약속드린 안양 발전을 위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 안양의 재도약을 위한 도시의 성장구조를 완성하고, 미래를 향한 성장동력을 구축하겠다”면서 “아이, 청년, 여성, 장애인,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 등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모든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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