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닥 지수가 5일 장중 방향성 없는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2% 오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62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56억원, 661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상계엄 사태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IT소부장주에 저가매수세 유입은 주목된다”며 “미디어·엔터, 게임 등 일부 상승률 높았던 업종 매도 후 IT소부장으로 순환매 양상이 나타나고 정치 테마주도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계장비(3.06%), 건설(1.63%)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오락문화(-2.05%), 운송장비부품(-0.96%), 종이목재(-0.92%) 등은 크게 하락하고 있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96170)(0.79%), 에코프로(086520)(0.56%), 리가켐바이오(141080)(1.03%), 휴젤(145020)(3.82%) 등은 상승하는 반면 엔켐(348370)(-0.95%), 클래시스(214150)(-3.14%), JYP Ent.(035900)(-0.95%) 등은 하락하고 있다.
| 5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주식 시세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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