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23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 KBIZ홀에서 ‘힘내라 중소기업! 다시 뛰는 대한민국!’ 슬로건 아래 개최한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이 대표와 서 대표는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에 성공했다.
이 대표이사는 40여 년간 자동차 부품 산업에 매진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자동차 제동시스템 핵심부품인 ‘다기능 패드 스프링’을 국산화에 성공, 자동차부품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또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상록수재단을 설립해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우림일만을 통해 노년층에 의료비 및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
자동차 부품 등 국산화에 성공한 서 대표는 단조산업 분야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ESG경영을 통해 에너지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를 추진해 국가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는 일자리, 수출, 사회공헌 등 대한민국 경제·사회발전에 공헌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성과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의 축제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다가오는 대통령 선거 관련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3개 중소기업단체가 공동으로 ‘대선후보자께 전하는 중소기업계 제언’을 양당 후보에게 전달한 바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중소기업계 지원정책이 차기 정부에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중소·벤처기업인과 소상공인이 한국경제의 당당한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중기부가 항상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번 추경에 확보된 4조 8000억원의 예산을 수출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지원, 산불피해 및 물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민생회복과 AI 등 신기술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