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광주·전남의 유일한 당선자’가 된 이개호 의원이 눈물을 보였다.
더민주 4·13 총선 당선인들은 20일 국회에서 당선인 대회를 열고 20대 국회를 준비하기 위한 첫 모임을 마련했다.
이번 총선에서 123석을 확보해 제1당으로 올라선 더민주는 대체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회를 진행했다.
 | |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의 유일한 당선인인 이개호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다 울먹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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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마이크를 잡은 이개호 의원은 자신을 “광주·전남의 유일한 생존자”라고 소개하며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동료들”이라고 말을 이어가다 울먹였고 “같이 활동했던 동료들을 다 잃고 혼자왔다”고 말하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이에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도 눈시울이 붉어진 모습을 보였으며, 이 의원이 인사말을 마치자 악수로 위로했다.
 |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가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20대 국회 당선자 대회에서 이개호 의원이 인사말을 하며 울먹이자 눈시울을 붉혔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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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에서의 패배를 두고 이 의원이 눈물을 보인 후 당선인들 사이 호남의 지지를 회복하기 위해 당을 혁신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졌다.
더민주 당선인들은 이날 소감 발표를 마친 뒤 최운열 선대위 경제상황실장으로부터 경제공약에 대한 발표를 들었다. 또 민생경제에 주력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