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김대중 평화센터(이사장 김홍업)는 10일 오후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컨벤션홀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 평화상 수상 20주년 기념식과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 |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도식이 지난 8월 18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김 전 대통령 묘역에서 열렸다. 추도식에 참석한 고인의 차남 김홍업(오른쪽)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삼남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헌화ㆍ분향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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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회의에 앞서 진행되는 기념식은 김홍업 이사장의 개회사, 정세균 국무총리 기념사, 한석희 김대중 도서관장의 인사말, 그리고 김대중 대통령 2000년 노벨 평화상 수상 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된다.
매년 이 행사에서 사회봉사에 기여한 대학생 20명에게 수여하던 `서울평화희망장학금`과 `영호남 상생 장학금`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현장 수여식은 하지 않는다.
기념식에 이어 진행하는 학술회의는 `코로나 시대 이후 새롭게 변화된 세계와 평화`를 주제로 김기정 국가안보전략연구원장과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과 교수가 `코로나 시대 이후의 국제질서와 경제 체제에서의 평화`에 대해 발표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행사 관계자와 발표자 등만 참석 가능하고,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 유튜브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