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문화체육센터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 확대한다[동네방네]

지역 아동 건강한 여가 선용 지원 목표
원효로다목적체육관서 주 1회 ‘스킬 트레이닝’ 운영
내달에는 여성 농구 교실도 신설
  • 등록 2025-02-19 오전 10:42:14

    수정 2025-02-19 오전 10:42:14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어린이·청소년 대상 농구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역 아동의 건강한 여가 선용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사진=용산구)
구는 지난달 참여자를 모집, 이달 초 수업을 시작했다. 수업 장소는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이며, 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문화체육센터가 전문 업체 용역을 통해 주 1회 ‘스킬 트레이닝’ 2강좌를 운영한다.

해당 강좌에서는 풋워크(스텝을 활용해 움직이는 기술), 드리블, 패스, 슛, 리바운드 등 농구 기본기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수준에 따라 크로스오버(수비를 속이며 방향을 바꾸는 드리블), 스틸(상대의 패스나 드리블을 가로채는 기술) 등 공격·수비 기술도 가르친다. 정원은 초등, 중고등부 각 20명씩이다.

구는 여성 농구 교실도 신설한다. 수업은 주 1회 원효로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참가자 모집을 거쳐 이르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성기욱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은 “센터 내에서만 진행했던 청소년 농구 프로그램을 원효로체육관까지 확대 운영한다”며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장애인, 다문화가정 대상 행사도 주기적으로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지난달 2025년도 공공체육시설 운영 종합 계획’을 수립,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 조성 △구민 이용률 제고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등 4대 분야 16개 과제를 확정했다.

세부적으로 이태원초등학교 수영장 시설 개선을 위한 설계 용역, 공공체육시설 화재사고 대비 정비사업(자동소화멀티탭 설치 등), 문화체육센터 헬스장·대체육관 환경개선 공사 등을 진행 중이다.

또 올 상반기 중 ‘서울특별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 ‘공공체육시설 구민 우선 등록’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다. 수영, 배드민턴 등 일부 프로그램의 수강(대관)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구민 우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체육시설별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확충부터 프로그램 개설까지 구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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