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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벗 크루거(Siebert Kruger) 크레디트스위스 홀트 투자 프로세스 글로벌 헤드가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에게 가장 자주 듣는 말이다. 크레디트스위스 홀트는 전 세계 64개국, 2만개 기업의 30년치 재무제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투자전략을 제안하는 크레디트스위스의 서비스명이다.
“저변동성주 수익률↑, 시클리컬주↓해야 꼭지”
크루거 헤드는 26일 서울 소공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주식시장이 아직까지 꼭지가 아니다”고 진단했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의 실제 주가와 12개월 평균치가 일치할 때를 시장의 꼭지라고 정의했는데 1980년 이후 최근까지 이런 방식으로 추출한 증시의 꼭지는 17회 있었고, 실제 주식시장이 꼭지를 찍고 10%이상 급락한 적은 5회 있었다. 크루거 헤드는 “현 시점은 S&P500의 일일 지수와 12개월 평균치가 일치하지 않아 이론적으로도 꼭지가 아니다”면서 “정확하게 시장이 최고점을 찍었는지 여부는 사후에야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익모멘텀` 높은 성장주가 대세..`액티브` 투자환경 좋아
크루거 헤드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증시 환경이 ‘액티브’ 투자를 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평가했다. 액티브 투자는 펀드매니저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종목을 직접 선정해 과감하게 투자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는 종목과 섹터의 상관관계가 2008년 이후 가장 낮아졌기 때문이다. IT섹터가 좋다고 해도 IT섹터내 속한 종목들이 모두 오르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오른단 얘기다. 그중에서도 이익모멘텀이 높은 성장주 위주로 오른다는 게 크루거 헤드의 설명이다.
크루거 헤드는 “주가를 이끄는 게 섹터인지 매크로인지 판단해야 하는데 현재는 섹터가 주는 영향력이 크다”며 “특히 올해는 어닝모멘텀의 해로 실제로 어닝모멘텀이 높은 상위 20% 주식이 4월부터 아웃퍼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런 분석을 토대로 하면 현재의 코스피 지수 상승세는 경기회복보다 반도체 등 특정 업종의 이익모멘텀에 따른 현상으로 해석된다. 크레디트스위스는 중국 수요를 감안하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경기회복기에 접어들지 못했다고 보고 있다.
크루거 헤드는 “에너지, 금융 분야가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특히 금융은 섹터 내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분산돼 있어 펀드매니저가 종목을 선택해 액티브로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들 섹터에서 이익모멘텀이 높은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고 덧붙였다. 반면 생필품류는 밸류에이션이 높으면서 섹터내 종목의 밸류에이션이 한쪽으로 쏠려 있어 패시브 투자로 접근하는 것이 낫단 분석이다.
이와 함께 크루거 헤드는 시장 흐름에 역행하지 않는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크레디트스위스홀트가 경기사이클별로 시장 흐름에서 역행하는 섹터만 빼고 만든 ‘HS 글로벌 스타일 로테이션 지수(Global Style Rotation Index)’와 MSCI 월드(World) 지수의 수익률을 비교했더니 1999년 2월 이후 올해 9월까지 무려 연 수익률이 7.0%포인트 가량 아웃퍼폼했다. 이 지수는 세계 경기가 회복기에 있을 때는 이익모멘텀이 높은 성장주 위주로 투자하고 경기 침체기에는 과매도된 시클리컬 주식 위주로 투자하는 식이다. 크루거 헤드는 “매크로 환경 별로 시장에 역행하지 않는 투자만으로도 18년 중 15년간 MSCI지수를 이겼다”며 “현재 세계 경기는 회복기에 있기 때문에 이익모멘텀이 높은 주식이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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