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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8일 오전 제5차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설치와 정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전국위는 비대면 회의인 전화 자동응답(ARS) 투표를 통해 총 전국위 위원 731명 중 의결정족수 절반 이상인 519명이 참여했다. 비대위 설치와 정 위원장 임명안 찬성 건수는 각각 477명(반대 42명), 468명(반대 51명)으로 전국위를 통과했다.
이번 임명 안건 통과로 지난달 9일 혁신 관리형을 내걸고 임명됐던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한달여만에 정진석 비대위호로 바뀌게 됐다. 지난달 26일 법원의 주 전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결정 후로부터는 13일 만이다.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추석 연휴 이후인 다음 주 상임전국위를 거쳐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의장은 이날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은 지역적 안배를 통해 11명 이내로 구성된 통합형 인선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현재로서는 당 혁신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형 의원 영입을 고려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현재 친윤계 좌장 격으로 불린다. 그는 혼란한 당 상황 수습을 위해 독배를 피하지 않겠다고 밝혔던 만큼 현재 당내 계파 갈등 해소에 총력을 다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정 비대위원장은 과거 2016년 ‘최순실 사태’로 친박(친박근혜), 비박(非박근혜) 간 갈등이 최고조로 치달았던 시절에 현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맡아 ‘중앙선 정치’를 하며 숱한 난제를 뚝심 있게 잘 풀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내 불만도 고조되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서 비대위원장 추인하는 과정이 박수로 일사천리로 진행됐기 때문이다. 김웅 의원은 의총 직후 본인의 페이스북에 “(의원총회에서) 박수를 치지 않고 명시적으로 반대의 뜻을 밝힌 분이 상당히 많다”면서 글 말미에 해시태그()로 ‘반대하려면 순발력이 필요함’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의총 과정을 비꼬기도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중진 의원은 “이미 답을 정해놓은 의총에 참석하지 않은 의원도 상당수이며, 의총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있는 의원은 당내 주류의 눈치를 보면서 제 목소리를 내지 못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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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날 사퇴를 선언한 권 원내대표를 대신해 차기 원내대표단을 오는 19일까지 구성해야 하는데 앞으로 정기국회 기간과 국정감사 일정 등을 감안하면 남은 시간은 빠듯하다.
이준석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앞서 인용 결정된 주 비대위원장 및 비대위원 임명, 비대위 설치 자체가 무효임으로, 무효에 터 잡은 새로운 비대위 설치 및 새 비대위원장 임명 역시 당연 무효”라고 주장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공식화했다. 오는 19일에는 후임 원내대표를 선출을 위해 위원총회가 열리게 될 예정이다. 다만 권 원내대표는 차기 전당대회 출마와 현 정부 내 공직을 맡을 지에 대해서는 여지를 뒀다. 그는 “지난 대선 때부터 오늘까지 쉼 없이 달려온 만큼 당분간 좀 쉬면서 당과 나라를 위해 정치인으로서 어떤 역할을 할지 천천히 생각해 볼 계획”이라며 “후임 원내대표가 선출될 19일까지는 공석을 만들지 않기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새 원내대표 하마평으로는 3선인 조해진·김태호·김상훈·박대출 의원, 4선 윤상현·김상훈 의원 등의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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