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크루즈 관광객 1만명 시대"…10일 제주에 크루즈 3척 입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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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입항 인원 기준 역대급
소비 효과 약 20억으로 추산
전세버스·통역 200명 투입돼
해녀체험 등 특화 상품 확대
  • 등록 2025-05-12 오후 1:26:22

    수정 2025-05-12 오후 1:26:22

10일 제주도에 입항한 크루즈 모습 (사진=제주도)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0일 대형 크루즈선 3척이 잇달아 입항하면서 하루 1만명이 넘는 크루즈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2005년 제주 크루즈 관광이 시작된 이후 하루 방문객 수로는 최대 규모다.

이날 제주항에는 9만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승객 정원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가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5246명으로 총 1만 2758명이다. 이날 전체 승객 정원 중 약 88%인 1만 1184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항만사용료와 터미널이용료 등 직접 수입이 발생했고, 관광객 수송을 위해 전세버스 200대와 통역안내원 200여 명이 투입됐다. 제주도는 1만여 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시내 관광과 쇼핑으로 약 20억 원의 소비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분석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 공급 확대, 전통시장과 도 추천 관광지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사에게는 크루즈선 선석배정 우선권을 부여한다.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해녀문화체험과 귤 따기 같은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와 지역 문화예술 행사 연계도 강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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