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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제주항에는 9만톤급 ‘셀러브리티 밀레니엄’(Celebrity Millennium)호가, 강정항에는 17만톤급 ‘오베이션 오브 더 씨’(Ovation of The Seas)호와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Adora Magic City)호가 차례로 입항했다. 승객 정원은 셀러브리티 밀레니엄호가 2593명, 오베이션 오브 더 씨호 4919명,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5246명으로 총 1만 2758명이다. 이날 전체 승객 정원 중 약 88%인 1만 1184명이 제주를 방문했다.
제주도는 크루즈 관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제주산 선용품과 청수 공급 확대, 전통시장과 도 추천 관광지 방문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선사에게는 크루즈선 선석배정 우선권을 부여한다. 관광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해녀문화체험과 귤 따기 같은 제주 고유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이고, 돌문화공원 등 직영 관광지와 지역 문화예술 행사 연계도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