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바이오는 이번 연례회의에서 에이비온의 신약 개발 및 임상에 적용 중인 자사의 면역조직화학염색(IHC) 솔루션 관련 연구 결과를 포함하여 전립선,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AI 기반 병리 진단 연구 결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딥바이오는 플랫폼 발표를 통해 ‘전립선 진단을 위한 AI 확장: 암에서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까지’라는 주제로 전립선 조직 내 비정형 대형 선세포 증식을 자사의 전립선암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전립선 진단에서 비정형 대선 증식(atypical large glandular proliferation)을 식별하기 위한 인공지능(AI)의 적용을 통해 심층적인 병리학 분석을 향상시키는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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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리학 전문의가 현미경 검사를 통해 유방암 진단을 실시할 경우, 유방암 병변에서 침윤성 유관암(IDC)과 비침윤성 상피내암(DCIS)이 혼합되는 패턴을 보이기도 한다.따라서 육안으로 침습성 유방암의 크기와 비율을 측정하고 그에 따른 예후를 예측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하여 핵 정보를 활용하여 유방 병변을 명확히 분할하는 본 연구 결과가 향후 진단 환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 바이다.
이와 더불어 딥바이오는 비소세포폐암의 PD-L1 평가 정확도를 높이고 면역항암제 치료 결정의 정밀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둔 ‘비소세포폐암에서 PD-L1 평가를 위한 AI 기반 IHC 종양 세포막 염색 분석’ 연구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김선우 딥바이오 대표이사는 “USCAP 2025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AI를 병리학에 적용하여 진단의 정밀도를 높이고 다양한 암 유형에서 환자의 예후 예측을 향상시키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딥바이오는 USCAP 2025에 이어 4월 25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회의 2025에서도 추가적인 연구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