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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모로나(Morona), 파스타자(Pastaza), 코리엔테스(Corrientes), 티그레(Tigre) 강 유역의 국경 지역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배터리 저장장치를 활용한 독립형 마이크로 그리드를 구축하는 것이다. 다쓰테크는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페루 100여개 사이트 중 3곳에서 시범적으로 설치 공사를 진행했으며 시스템 구축 및 현지 공사업체를 지도하는 작업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향후 나머지 지역에서도 원활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도록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다쓰테크 본사 기술팀이 페루 현장에서 직접 시공 및 설치 교육을 진행 중이며, 현지 공사인력에게 시공 기술을 전수하고 원활한 프로젝트 운영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면서 지속적인 기술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다쓰테크는 전기차 충전기 파워 모듈, ESS, 배터리 충방전 기술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 이번 페루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독립형 전력망 구축 및 운영 기술을 향후 남미 시장에서 스마트 전력망 사업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다쓰테크 관계자는 “페루 농촌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망을 공급함으로써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