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이 너무 독주하면 안되지. 견제 위해 야권연대 잘 했다고 생각한다.”(노회찬 정의당 후보 지지자)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속에 거리는 한산했지만, 후보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유권자들을 찾아 분주히 움직였다. 신경전도 치열했다. 야권단일화가 결정된 이후 첫 유세인 동시에 사전투표가 시작된 날인 25일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노회찬 정의당 후보 모두 표심잡기를 위한 총력전을 펼쳤다.
“입심이 아니라 진심이 중요”vs “내가 한표 앞서고 있다”
오전 9시 50분 동작구 사당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장에서 한 표를 행사한 노회찬 후보는 “객관적으로 분명한 것은 이 시각 현재 시점으로 보면 제가 (나경원 후보에) 한 표 앞서고 있다”고 했다. 나경원 후보가 선거명부 작성기준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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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전날 기동민 전 새정치연합 후보의 사퇴로 전격 이뤄진 야권연대와 관련 “누구도 예상치 못한 감동적인 단일화가 이뤄졌다”면서 “기동민 후보의 당부대로 집권여당의 무능·무책임을 심판해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무한한 사명감과 책임감,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나 후보는 야권단일화에 대해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이) 수원을 건지기 위해 동작구민을 버린 것이다.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단일화는 예상됐던 일이기 때문에 묵묵히 저의 갈 길을 가겠다”고 했다. 또 “야권이 그들끼리 연대하면 저는 동작주민과 연대하겠다고 말씀드렸다”며 “동작선거는 정치판 선거가 아니라 민생선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표하기도 전에 야합” vs “야당찍어서 균형맞춰야”
야권단일화에 대한 민심은 엇갈렸다. 흑석체육센터에서 만난 강진영(63·여·상도동)씨는 “나경원 후보는 지나온 시간을 보면 훌륭하고 (같은) 여자로서 힘이 난다”고 지지를 밝혔다. 또 ‘야권단일화 뉴스를 보셨나’는 기자의 질문에 “그건 좋지 않다”며 “정정당당하게 투표로 평가받아야 하는데 투표하기도 전에 합당한 것이고 야합한 것 아니냐”고 평가했다.
체육센터에서 나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던 김 모(85·여·흑석동)씨도 “나경원이 좋게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 봐서도 찍어줘야 한다”며, 나 후보 지지의사를 밝혔다.
양자 가상대결도 나경원 우위.. 격차는 좁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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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는 야권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비교적 큰 차이로 앞서고 있었다. 중앙일보-엠브레인의 지난 23일 조사(700명 대상, 95% 신뢰수준에 ±3.7%)에서 나 후보는 46%로 기동민 후보(17.2%), 노회찬 후보(13.7%)를 큰 폭으로 앞섰다. 같은 조사에서 야권단일화를 가정한 양자대결은 44.5%(나경원) 대 34.4%(노회찬)였다. 여전히 오차범위 밖 우세였지만 다자대결보다는 격차가 좁혀진 흐름이다.
양자대결시 초박빙이 예상된다는 결과도 있었다. CBS노컷뉴스-포커스컴퍼니가 지난 19~20일 조사한 결과(506명 대상, 95%신뢰수준에 ±4.36%),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시 42.7%(나경원) 대 41.9%(노회찬)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야권단일화에 따른 각 지지층 결집 효과가 26일까지의 사전투표를 포함 최종 투표에 어느 정도 반영되느냐를 막판 판세의 변수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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