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9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모든 대구·경북 생활치료센터의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은 “대구와 경북지역 경증환자 치료를 위해 16개소 생활치료센터 설치 운영했다”면서 “환자가 줄면서 이를 단계적으로 줄였고 오는 30일 마지막 두 개소가 문을 닫는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대구 ·경북 생활치료센터를 통해 총 3037명의 환자가 완치돼 격리해제됐다. 이는 대구 ·경북 전체 완치자의 약 42%에 이른다. 마지막 두 개소에 남아있는 환자는 72명으로 이들은 모두 이날 병원으로 이송된다.
김 1총괄조정관은 “생활치료센터는 경증환자나 무증상 환자 격리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특성을 고려해 세계 최초 방식으로 도입한 사례”라면서 “정부는 생활치료센터의 시설인력 기준 환자관리방법 등을 표준화한 모형을 마련해 향후 감염병이 발생할 경우 지자체별로 이 모형에 따라 신속하게 생활치료센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생활치료센터 모형을 국제기준에 맞게 표준화하여 해외에 널리 알리는 등 생활치료센터가 K-방역모델의 핵심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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