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맵모빌리티, 4000억 규모 신규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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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펄마캐피탈·이스트브릿지파트너, 총 28% 지분 확보
  • 등록 2021-04-09 오후 4:44:52

    수정 2021-04-09 오후 4:44:52

티맵. 티맵모빌리티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국내외 사모펀드(PEF)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400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발행 주식은 457만5718주, 신주 발행가액은 8만7418원이다.

주식 배정 대상은 어펄마캐피탈과 이스트브릿지파트너스로, 두 사모펀드는 각각 14%씩 총 28%의 티맵모빌리티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 최대주주인 SK텔레콤의 지분율은 64%이고, 우버는 8%다.

앞서 티맵모빌리티가 우버로부터 5000만달러(한화 약 591억원)를 투자받을 당시 책정된 기업가치는 1조원이다. 이번에 추가로 투자 유치에 성공하면서 포스트밸류(투자 후 기업가치)는 1조4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티맵모빌리티는 2025년까지 연매출 6000억원, 기업가치 4조5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티맵모빌리티는 내비게이션 T맵(티맵)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편의·안전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4대 핵심 사업은 △플랫폼(주차·광고·UBI) △T맵 오토(차량 인포테인먼트·결제) △모빌리티 온디맨드(택시호출·대리운전) △올인원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 · Mobility as a Service) 등이다.

또 렌터카, 차량공유, 단거리 이동수단, 주차 등을 모두 묶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요금제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종호 티맵모빌리티 대표는 “기존 사업 고도화는 물론 시장의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신규 사업에도 보다 공격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이동의 혁신을 통해 세상을 바꾼다는 목표로 사용자들의 경험이 행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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