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盧 묘소 참배하며 눈시울 붉혀…이어서 文과 오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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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3일 노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맞아 봉하마을 방문
참해 부 권양숙 여사·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등과 함께 오찬
  • 등록 2025-05-23 오전 11:47:42

    수정 2025-05-23 오전 11:47:42

[김해(경남)=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을 방문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서 묵념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검은 양복을 입은 채 굳은 표정으로 봉하마을에 도착했다. 일부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연호하기도 했지만 곧 조용한 상태가 이어지며 엄숙한 분위기 속에 참배가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이춘석 민주당 의원, 곽상언 의원, 김경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천천히 헌화대로 입장했다. 이후 이 후보가 대표로 분향에 나서 노 전 대통령을 향해 허리 숙여 90도 인사했고, 함께 헌화대에 입장한 대표단과 함께 묵념으로 노 전 대통령을 기렸다.

묵념 후 흰 국화를 들고 혼자 너럭바위 쪽 묘소로 이동한 이 후보는 헌화 후 울음을 참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한 이 후보는 퇴장하면서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고, 눈두덩과 코끝이 빨개진 상태였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대선 후보자 2차 토론회를 앞두고 있어 오후 2시 열리는 노 전 대통령 16주기 추도식에는 참석하지 않는다. 이에 오전에 미리 노 전 대통령 묘역 참배에 나선 것이다.

이 후보는 참배 직후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권양숙 여사,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등과 함께 오찬 회담을 진행 중이다. 이 후보가 문 전 대통령과 만난 것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로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권 여사와 문 전 대통령 부부를 비롯해 우원식·유시민·이해찬·노건호·조승래·곽상언·김경수·김영록·강기정·김관영·이병완·차성수·오상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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