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APEC 경주 정상회의 맞춰 특별교통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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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까지 고속도로 공사 중지·갓길차로 운영
김해공항~경주IC 주요 구간 교통소통 집중 관리
  • 등록 2025-10-28 오전 9:08:06

    수정 2025-10-28 오전 9:08:06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오는 11월 1일까지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이동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외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도로공사는 세계 각국 정상들이 이용할 주요 동선인 김해국제공항~경주IC 구간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중앙고속도로 대동TG~초정IC(양방향)에 갓길차로를 운영키로 했다.

또한 교통용량 확보를 위해 경부선(김천~부산) 등 총 311km 구간에서 모든 차단공사(긴급공사 제외)를 중단한다.

사고 대응 강화를 위해 안전순찰반 인력을 588명에서 676명으로 증원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영천·경주·서울산·양산·대동·남경주·온양 등 7개 주요 요금소에 대형 구난차도 사전 배치한다.

고객서비스 품질도 강화할 방침이다. 언양서울·경주부산·통도사부산·평사부산·건천양방향·경산서울 등 주요 노선의 휴게소 인력을 평시보다 27% 늘린 233명 배치한다.

또한 휴게소 내 홍보데스크를 운영해 안내를 지원할 예정이다.

졸음쉼터 환경정비는 하루 3회 실시하고, 화장실 청결은 전문업체 추가 청소를 통해 관리 수준을 높인다.

아울러 외국인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고속도로 전 구간의 도로전광표지(VMS)에 국문·영문 병기 안내문을 순차 표출하며, 행사장 인근 도심 교통상황도 실시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APEC 기간 중 경주를 찾는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모든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국내외 방문객이 불편 없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교통관리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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