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최고위급 인사 "美와 무역전쟁에도 올해 5% 성장 확신"

中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 기자회견
"국제 정세 어떻든 우리만의 목표·문제 관리에 집중"
"정책 수단 및 여력 충분"…다양한 지원책 거듭 약속
  • 등록 2025-04-28 오후 1:57:52

    수정 2025-04-28 오후 1:57:52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중국 최고위급 인사가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올해 5%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사진=AFP)


28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자오천신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주임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이 격화하고 있음에도 “우리는 올해의 경제 및 사회 개발 목표 달성에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낙관했다. 앞서 중국은 올해 성장률 목표로 5%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국제 정세가 어떻게 변하든 우리는 개발 목표에 계속 집중할 것이며, 우리 스스로의 문제를 잘 관리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우리는 여전히 충분한 정책 수단과 넓은 정책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자오 부주임의 이날 발언은 미국이 대중 수입품에 145%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25%의 보복 관세로 맞대응한 가운데 나왔다. 급격히 높아진 무역장벽은 올해 1분기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5.4%를 기록했음에도 연간 성장률 목표 달성에 대한 우려를 키우고 있다.

자오 부주임은 중국 경제를 지탱하기 위해 정부가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여기엔 △기업들이 고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장려하고 △직업 기술 훈련을 강화하고 △공공근로 프로그램을 통한 고용 확대 등의 지원책을 확대하고 △공공 고용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의 노력이 포함된다고 SCMP는 부연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원한 스윙
  • 칸, '노출금지'했는데..
  • '李 신발' 품절
  • '엿 드이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