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화 현상 두드러지는 지방 부동산 시장, 개발호재 품은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 선봬

  • 등록 2025-03-14 오전 11:27:23

    수정 2025-03-14 오전 11:27:23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최근 지방 부동산 시장이 불안정해지면서 상승 여력이 높은 단지에 관심과 수요가 몰리는 상황이다. 실제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지방(서울·경기·인천 제외)에서 분양한 단지는 총 149곳으로 이중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된 단지는 9.4%(14곳)에 불과했다.

1순위 마감뿐만 아니라 계약을 빠르게 마무리 지은 단지들도 있다. 지난해 10월 대구 남구 일원에 분양한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1.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계약에서 조기 완판됐다. 또 8월 충남 아산시 일원에 분양한 ‘아산배방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의 경우 1순위 평균 15.75대 1의 경쟁률에 이어 정당 계약 2주 만에 100% 완판됐다.

이 단지들은 지역민들이 선호하는 입지에 공급됐거나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에 공급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입지 및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가운데 경남 창원시에 마산, 창원, 진해 통합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이 들어서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3월 진해구 여좌동 일원에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대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7층, 17개 동 총 2638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54~102㎡ 203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진해대로, 충장로 등 주요 도로와 인접해 지역 간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성산구 양곡동과 진해구 석동을 잇는 귀곡~행암 간 국도대체우회도로가 개통하면서 기존 진해 시가지를 통과할 경우 16분이 소요된 것에서 신규 도로 개통으로 6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졌다. 이어서 지난해 4월 성산구 천선동과 진해구 석동을 연결하는 석동터널이 개통하면서 출퇴근 시간대 통행시간이 20분 정도 단축되는 등 이른바 ‘마창진’ 간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창원을 대표하는 일자리인 창원국가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는 단지 남쪽에 있는 양곡IC를 거쳐 20분대가 소요되지만, 단지 주변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이 완공되면 창원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한 창원 시내를 10분 내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예정이다. 양곡교차로 개선사업은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완암에서 신촌광장과 진해 방향으로의 원활한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또한, 창원시 최대 개발 호재로 꼽히는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의 대표적인 배후 주거지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원시청에 따르면 진해첨단산업연구단지는 한국재료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 5개의 혁신연구기관이 들어설 예정이며, 조성이 완료될 경우 ‘창원형 실리콘밸리’로 탈바꿈하는 것은 물론, 약 1조 6,149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단지 주변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반경 3km 내에 홈플러스 진해점, 롯데마트 진해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쇼핑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진해구청, 진해보건소, 창원소방본부 등 다양한 행정시설도 가까워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진해중앙초, 진해통합중(2026년 개교 예정), 진해고, 진해여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창원 메가시티 자이&위브의 견본주택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성산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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