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IBK투자증권과 상생협력 확산 협약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과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사진 왼쪽)과 IBK투자증권 문찬걸 경영전략부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및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우선 △친환경 배달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판로 확대 및 운영 지원 △배달라이더 안전 문화 정착 지원 등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EV) 생태계 조성 등 배달산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원하는 식으로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IBK투자증권 외에도 국내 금융사들과 협력해 외식업 자영업주 상생 지원에 나서왔다.

2023년 KB국민은행,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함께 외식업 및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105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지난 1월엔 카카오뱅크,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함께 1000억 원 규모의 협약보증 대출 프로그램을 조성하기도 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IBK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외식업·음식배달 산업을 넘어 우리 사회 전반에 더 나은 영향력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