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롯데월드 타워 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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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롯데물산은 29일 롯데월드타워 사용승인을 앞두고 서울시민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민현장체험단이 모집 시작 1시간 40분 만에 마감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5000명의 체험단은 2017년 1월 6일부터 11일까지 6일간 타워현장을 방문해 전망대와 피난계단, 피난안전구역 등 타워의 주요 방재 시설들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직접 점검하고 확인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아웃리거(Outrigger)와 벨트트러스(Belt Truss)를 40층마다 설치해 진도 9의 강진과 초속 80m의 태풍도 견딜 수 있도록 내진·내풍 설계가 적용돼 있다. 화재 시 불이나 연기를 완전히 차단하도는 피난안전구역은 20층마다 총 5개소(22·40·60·83·102층)마다 존재하며 각 층에서 최대 15분이면 대피할 수 있다.
또 비상상황 발생 시 롯데월드타워의 총 61대 승강기 중 19대의 승강기가 즉시 피난용으로 전환 운영된다. 피난용 승강기는 9·11 테러 이후 한층 더 강화된 초고층 방재 시스템 중 하나로 방수와 내화성능이 더욱 강화됐으며 연기 침투를 막는 ‘승강로 가압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앞서 롯데월드타워는 지난 15일 건축과 소방 등 10개 분야의 시민·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제2롯데월드 사용승인 시민·전문가 합동자문단’의 종합현장점검을 받았다. 지난 26일에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내년 1월 4일에는 실제와 같은 환경에서 화재 등 재난 상황 발생 시 적절히 대처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서울시, 송파구,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 송파보건소 등이 참가하는 대규모 ‘롯데월드타워 민·관 합동재난훈련’도 진행할 계획이다.
박현철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은 “5천 명의 시민 현장 체험단에 롯데월드타워가 안전에 있어서 최고 수준으로 설계되고 시공되었음을 알려드리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민들의 기대와 성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향후 준공 시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안전의 랜드마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