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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분야는 충북 지역 내 ‘관광명소’와 ‘메가 이벤트’으로 나뉜다. ‘충북 관광명소’ 부문은 과거 대통령 공식 별장이던 ‘청남대’를 소재로 한 광고 디자인을 공모한다. 청남대는 최근 지역 내 시설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뽑히면서 관광 명소는 물론 독특한 분위기와 콘셉트의 행사 개최시설로도 각광받고 있다. 최근엔 일대 환경규제가 풀리면서 내부에 식음·휴게시설 등 편의시설도 확중했다.
또 다른 공모 주제인 ‘메가 이벤트’는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영동세계국악엑스포(9월 12일~10월 11일),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9월 20일~20월 19일)가 소재다. 각각 영동과 제천에서 열리는 행사들로 하반기 충북 지역 관광·마이스 수요를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가 이벤트들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충북 관광 홍보물과 기념품, 옥외광고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2개 공모 분야에서 총 10개 작품을 선정한다. 분야별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1개)은 300만원, 우수상(2개)은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2건)은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충북 관광에 대한 흥미와 관심 제고 그리고 지역 관광자원을 활용한 매력적인 홍보·마케팅 콘텐츠 확보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며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충북 관광의 매력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