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 폐의류로 만든 가구 500점 아동양육시설 지원

초록우산과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2차년도 출범
  • 등록 2026-01-15 오전 9:32:52

    수정 2026-01-15 오전 9:32:52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유니클로가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에 업사이클링 가구를 지원하는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캠페인 2차년도 사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고객이 기부한 폐의류를 재활용해 가구로 제작·기부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다.

유니클로, 초록우산과 함께 아동양육시설에 폐의류로 만든 업사이클링 가구 지원 사업 ‘우리 아이 행복한 공간’ 2차년도 캠페인 출범(사진=유니클로)
이번 캠페인은 유니클로의 의류 순환 프로그램 ‘RE.UNIQLO’의 일환으로, 매장에서 수거한 의류 중 기부가 어려운 물량을 선별해 섬유 패널로 가공한 뒤 가구로 제작해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한다. 유니클로는 올해 초록우산에 3억 5000만원을 기부했으며, 전국 30개 아동양육시설에 총 500여점의 업사이클링 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품목은 섬유 패널로 제작한 2단 책장과 모션 데스크로, 노후 가구로 불편을 겪는 시설을 우선 선정해 1월 중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가구에 사용된 섬유 패널은 폐의류를 파쇄·압축해 만든 소재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안전성이 높고 내구성도 강화됐다.

유니클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양육시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폐의류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 가치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 출범을 기념해 유니클로 임직원 봉사활동도 병행했으며, 아동 대상 자원순환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유니클로 측은 “의류 재활용을 통해 아이들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옷의 선순환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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