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페셜올림픽 조직위는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공식후원으로 매일유업의 우유와 발효유 제품을 선정하고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대회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단이 대회 기간 중 마실 수 있는 우유와 발효유 제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보다 5년 앞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해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력을 향상시켜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도록 하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국제 스포츠 행사다. 내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8일간 강원도 평창 및 강릉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특히 ‘2013 평창 동계 스페셜올림픽’을 불과 5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종합 대회로 스페셜올림픽 세계대회 리허설도 겸하고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한국 스페셜올림픽은 장애아들의 능력과 노하우를 쌓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런던 올림픽의 뜨거운 열기가 한국 스페셜올림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조직위와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함께 펼쳐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