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광반도체 전문기업
서울반도체(046890)가 3분기 연속 30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지난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31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3% 성장했다고 7일 밝혔다.
분기 기준으로는 창사 이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이다. 이로써 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나 하반기부터 3분기 연속 분기별 매출액이 3000억원을 넘었다.
LED 산업의 경우 통상 1분기가 비수기임을 감안하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을 볼 때 연간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출 잠정 집계 결과 IT 사업의 호조를 비롯해 자동차, 조명 등 전 사업 부문에서 2세대 기술이 고른 매출과 수익 증대를 견인한 것으로 자평했다. 매출과 손익에 대한 세부적인 분석 내용은 이달 말 공시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된 베트남으로의 생산기지 이전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며 원가경쟁력이 향상돼 높은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