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낙폭 확대…2차전지株 강세

삼성전자, 6만5000원도 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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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4-09-11 오후 1:17:30

    수정 2024-09-11 오후 1:17:3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11일 장중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8% 내린 2512.03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023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기관도 285억원 규모를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7488억원 규모를 순매수하고 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체, 자동차, 금융 등 대형주를 외국인이 순매도하며 장중 지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보험(-3.86%), 금융업(-2.97%), 증권(-2.47%), 운수장비(-2.34%), 의약품(-1.23%) 등의 하락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반면 철강및금속(2.02%), 화학(1.98%), 기계(1.44%), 의료정밀(1.0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7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11%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5.14%), POSCO홀딩스(005490)(2.72%), 삼성SDI(006400)(8.86%), LG화학(051910)(3.10%) 등 2차전지주는 강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80%), 현대차(005380)(-3.46%), 셀트리온(068270)(-2.76%), 기아(000270)(-3.59%), KB금융(105560)(-7.4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사진=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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