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내수회복 위해 계획된 연말행사 그대로 진행해야”

경제관계장관회의 주재
“경제팀, 국회 등과 소통 강화”
“내년도예산안 신속 처리 필요”
  • 등록 2024-12-05 오전 11:50:57

    수정 2024-12-05 오전 11:50:57

[세종=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내수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공공기관·민간에서 계획된 연말행사 등을 그대로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산적해있다”며 “경제팀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력과 긴장감을 가지고 소관 업무에 임하며 현장·기업·국회 등과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최 부총리는 또 “내년도 예산안과 세법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민생안정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강화방안 △기업 역동성 제고 및 신산업 촉진을 위한 경제규제 혁신 방안 △2024년 공공조달 킬러규제 혁신 성과 등을 논의했다.

최 부총리는 “그 건의해 주신 내용을 하나하나 면밀히 검토해 더욱 강화된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했다”며 “취약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안전망’을 두텁게 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정책자금 상환연장 요건을 대폭 완화하고, 전환보증 공급규모도 10조원으로 확대하는 등 금융지원 3종세트 혜택을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빠르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새출발기금을 통해 내년 10조원의 채무조정을 추진하고 은행권에서 검토 중인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방안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마련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를 대폭 늘리기 위해 골목형상점가 기준을 완화하는 지자체의 조례 제·개정을 적극 지원하고 노쇼 등 생업 4대 피해구제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이행방안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