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변호사회, 자립준비청년 지원 나선다

서울시 등 9개 기관과 민관협력 MOU 체결
건강한 자립 지원…여변, 법률지원 동참
  • 등록 2025-03-14 오전 11:31:38

    수정 2025-03-14 오전 11:31:38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한국여성변호사회(여변)는 오세훈 서울시장 등 9개 협약기관 대표과 14일 오전 서울시청 영상회의실(6층)에서 ‘자립준비청년 등을 위한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이 14일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여변은 자립준비청년 꿈과 첫출발에 동행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에 법률지원으로 동참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호자가 없거나 보호자가 있어도 양육이 어려워 아동복지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이후 보호종료(24세까지 연장 가능)된 아동이다. 서울시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여성변호사회, 고려아연(010130),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 삼성전자(005930), CJ나눔재단, SK행복앤에프엔씨재단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SOS 긴급자금 조성·지원, 취업교육 및 일자리 연계, 법률지원’을 주요 협력사업으로 추진한다.

한국여성변호사회는 자립준비청년들이 법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법률 상담을 지원하고, 고려아연, 구세군, 기아대책, 한화손해보험은 SOS 긴급자금 조성을 통해 자립 후 지지체계가 약한 자립준비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한다. 삼성전자, CJ나눔재단, SK행복앤에프엔씨재단은 취업을 희망하는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취업교육 및 대기업 계열사 취업을 연계해주는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한다.

왕미양 여변 회장은 “여변은 지난해 자립준비청년특별위원회를 신설해 법률상담 및 소송구조를 지원해왔다”며 “협약기관 및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이 건강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협력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 및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여변은 MOU 체결을 계기로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이 실질적으로 개선돼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는 사회 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왕미양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등이 14일 자립준비 청년 등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여성변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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