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청년자문단 2기 출범…산업장관 "정책 저변 확대"

17일 발대식…25명 단원 공식 활동 개시
  • 등록 2025-03-17 오후 2:00:00

    수정 2025-03-17 오후 2:00:00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2기 2030 청년자문단’이 정부세종청사에서 발대식을 개최한 뒤 공식 출범을 알렸다고 17일 전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앞줄 왼쪽 6번째)이 20명의 제1기 2030 자문단 단원과 함께 작년 2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산업부)


2030 청년자문단은 산업·에너지·무역통상 분야에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 참여해 정책 제언과 홍보 활동 등을 하는 청년 자문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2기 자문단은 기업, 공공기관 재직자와 대학(원)생 등 다양한 직업과 전공 배경을 가진 청년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이달부터 1년간 활동한다.

산업부는 인공지능(AI)·반도체기업, 벤처기업, 에너지 연구원 등에 재직하거나 법학·국제경영학 등을 전공하는 학생이 참여해 청년 시각에서 산업부 주요 정책에 대해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제언을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작년 활동한 1기 자문단은 산업·에너지·무역통상 분야에서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총 45건의 정책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대표적으로 산업부 지원사업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통합 공고 플랫폼’ 구축을 제안했다. 산업부는 올 상반기 홈페이지 기능 개선을 시작으로 예산을 확보해 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2기 자문단은 1기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방문, 산업부·전문가 간담회 등으로 청년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발굴된 제안은 산업부와 소통하며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에서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내외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민·관 협력과 함께 청년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젊은 세대가 산업부와 소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정책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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