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신규 민간 자격 시험인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와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첫 시험을 지난 19일부터 3일간 시행한 결과 총 998명이 응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정보보호위험관리사와 정보보호능력검증에 각각 864명, 134명이 응시했다.
 | 이상훈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원장이 시험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사진=KC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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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위험관리사는 정보보호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시험으로 전공 무관, 4년제 대학 졸업자 또는 이에 상응하는 자격을 가진 자라면 응시가 가능하다. 정보보호능력검정은 국민 정보보호 기본 소양 함양을 위한 시험으로 응시자격에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정보보호 능력 수준을 평가받을 수 있는 자격으로 운영된다. 정보보호능력검정은 iBT(Internet Based Test)시험으로 진행돼, 독립된 공간이라면 수험자가 어디서나 시험을 볼 수 있어 수험자의 응시 편의성을 높였다.
제1회 정보보호위험관리사와 정보보호능력시험의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5일 KCA 자격검정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기 2회 원서접수는 8월11일부터 8월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정보보호 자격시험은 디지털 사회의 기반이 되는 정보보안 인재 양성의 핵심 도구”라며, “자격 운영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