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中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 등 1%대 강세…코스닥 오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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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홀로 순매수…개인·기관은 순매도 출발
“연고점 돌파…AI 관련주 긍정적인 흐름 전망”
업종 지수 대체로 강세…시총 상위종목 오름세
코스닥도 1%대 강세…외국인·기관 동시 순매수
  • 등록 2025-06-04 오전 9:18:12

    수정 2025-06-04 오전 9:18:1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코스피 지수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 등 영향에 강세를 나타내며 출발했다.

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2.10포인트(1.56%) 오른 2741.07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인 투자자는 홀로 2191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2048억원, 174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065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뉴욕증시의 주요 주가지수는 지난 3일(현지시간) 강세로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대화가 조만간 이뤄지리란 미국 백악관 발표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낙관론이 확산한 결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16포인트(0.51%) 오른 4만 2519.6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4.43포인트(0.58%) 상승한 5970.37로, 나스닥지수는 156.34포인트(0.81%) 오른 1만 9398.96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휴장 기간 중 테크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강세, 미·중 무역 갈등 완화 가능성, 국내 대선 이후 정책 기대감 등에 힘입어 전고점(2720.6포인트) 돌파를 시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업종 측면에서도 1월 이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엔비디아 등 미국 AI주들이 동반 강세를 연출했던 만큼 국내 증시에서도 HBM, 전력기기, 원전 등 AI 관련주들이 긍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선 대형주가 1.60% 상승하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도 각각 1.29%, 0.84%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대체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증권 업종이 4.96% 오르고 있는 상황에 보험, 금융 업종이 각각 2.95%, 2.92%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전기·가스와 운송·부품 업종은 각각 3.00%, 0.25%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53%) 오른 5만 7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000660)도 1만 2500원(6.02%) 상승한 22만원을 가리키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각각 0.19%, 1.20 % 각각 내리고 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8포인트(1.10%) 오른 748.4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421억원, 246억원치를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 투자자는 홀로 580억원치를 팔아치우며 매도 우위를 이어나가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58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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