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린트-롯데이노베이트 ‘NPU 동맹’…스마트 인프라·피지컬 AI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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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물류 현장 실증 확대
휴머노이드까지 엣지 AI 적용 본격화
  • 등록 2026-04-07 오전 9:18:54

    수정 2026-04-07 오전 9:18:54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인공지능) 반도체 전문기업 모빌린트가 롯데이노베이트와 손잡고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스마트 인프라 고도화에 나선다.

양사는 모빌리티·보안 분야의 영상지능 및 엣지 디바이스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NPU 기술 적용, 실증 및 상호 기술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빌린트의 온디바이스·엣지 AI 반도체 기술을 산업 현장에 확산하고, 롯데이노베이트가 추진 중인 NPU 생태계 구축 전략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빌린트는 현장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상용 환경에서 기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롯데이노베이트 오현식 AI혁신센터장, 모빌린트 김성모 사업개발본부장이다.
양사는 협력을 통해 다양한 AI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한다. 특히 피지컬 AI 분야에서 모빌린트의 NPU를 적용한 기술 협업과 실증을 진행해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해당 솔루션은 휴머노이드 등 차세대 디바이스에 적용돼 제조·유통·물류 등 롯데 계열사 현장에 투입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 성능과 효율성을 검증받게 된다.

기술 측면에서는 모빌린트가 롯데이노베이트의 AI 모델이 자사 NPU 환경에서 최적으로 구동되도록 개발을 담당한다. 아울러 센서·디바이스 연계 구조 설계와 현장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 최적화를 통해 산업 현장에 적합한 AI 실행 구조를 구현할 예정이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피지컬 AI 핵심 기술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 특히 휴머노이드 제어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VLA(시각-언어-행동) 모델 등 관련 AI 기술 내재화를 추진하며 스마트 인프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성모 모빌린트 사업개발본부장은 “롯데이노베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AI 반도체 기술을 제조·물류·보안 등 다양한 산업 영역으로 확장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NPU 기반 AI 사업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현식 롯데이노베이트 AI혁신센터장은 “온디바이스 AI의 성패는 빠르고 효율적인 NPU 기술에 달려 있다”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차세대 스마트 인프라 운영 품질을 입증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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