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전병헌 사임, 특혜없는 공정한 수사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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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주 수석대변인 16일 논평
"檢, 살아있는 권력에도 특혜 없는 수사 촉구"
  • 등록 2017-11-16 오후 12:07:58

    수정 2017-11-16 오후 12:35:14

롯데홈쇼핑에서 불법 후원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에게 ‘대통령께 제가 누가될 수 없어 정무수석의 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의사를 밝히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국민의당은 16일 전병헌 청와대 정무수석 사임에 대해 “특혜 없는 공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검찰이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첫 수사를 시작한 만큼 성역없는 수사를 당부한 것이다.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전하면서 “검찰 역시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특혜 없는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로 진실을 규명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청와대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국회 및 정치권과 소통하는 업무 등을 담당한다”며 “청와대 정무수석이 현직 신분으로 검찰수사를 받는다면, 수사의 엄정성을 담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제대로 국정운영이 되기도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병헌 정무수석은 당시 미방위 소속 위원으로 홈쇼핑 재승인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며 “본인 주장대로 스스로 결백하다 해도 측근의 비리에 대한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고 날을 세웠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제 1목표가 대대적인 적폐청산”이라며 “진정한 적폐청산을 위해 자신과 주변인에 대해서 더욱 엄중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한편 전 수석은 과거 자신의 보좌진들이 뇌물 수수의혹을 받는 데 이어 검찰에서 본인에 대한 소환 방침 얘기까지 나오자 이날 “최선의 노력으로 대통령님을 보좌하려 했는데 결과적으로 누를 끼치게 되어 참담한 심정”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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