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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원자력 관련주는 지난 4월 큰 폭으로 상승한 뒤 5월 이후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초 이후 상승 폭이 컸던 건설·전력기기 대형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데다 반도체 대표주로 시장 수급이 쏠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최근 조정을 과열됐던 투자 심리가 진정되는 과정으로 해석했다. 특히 오는 18일 공식 출범 예정인 한미전략투자공사를 대미 원전 협력의 실질적인 출발점으로 꼽으며 이달을 원자력 섹터의 변곡점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지연됐던 대미 원전 협력이 본격화하고 원자력 협정 개정 논의와 대형 프로젝트 추진도 단계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원전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경우 서구권 기준 약 40년 만의 원전 업사이클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6월 추천 ETF로 ‘HANARO 원자력iSelect’와 ‘HANARO 전력설비투자’를 제시했다. ‘HANARO 원자력iSelect’는 국내 원자력·전력설비 대표 기업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다. ‘HANARO 전력설비투자’는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미국 원전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전개되는 가운데 한국 공급망을 배제한 미국의 독자적인 산업 생태계 재건은 실질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원자력 섹터의 장기적 펀더멘털을 고려할 때 매력적인 진입 기회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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