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창의적 문제해결 위해 '디자인 씽킹'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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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원 방법론 교육 및 소그룹 심화교육 등 실시
협업현장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 혁신 가속화 기대
  • 등록 2016-05-09 오후 2:30:00

    수정 2016-05-09 오후 3:57:52

미래창조과학부가 9일 오후 경기도 과천시 관문로 정부과천청사 미래부 대회의실에서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관련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크리스토퍼 한 SAP 디자인&코이노베이션센터(Desing&Co-Innovation Center) 센터장이 강의를 하고 있다.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업무 현장에 ‘디자인 씽킹’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정책 수요를 사전에 발굴, 창의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창의적 문제해결을 돕는 방법론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 DT)’의 미래부 도입을 위한 첫걸음으로써, ‘디자인 씽킹’에 대한 직원 교육을 9일 오후 정부과천청사 3·4동 지하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디자인 씽킹’은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인 SAP의 하소 플레트너 회장이 만들고, 미국 스탠퍼드 디스쿨이 확산시키고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이 겪는 불편함을 인간 중심 관점으로 찾아내 해결하기 때문에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으로 불린다.

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요를 파악하며 가능한 모든 대안을 상상·발굴하고 이를 적용·개선하는 방법을 반복함으로써 혁신적 결과를 도출하는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이다.

미래부는 ‘디자인 씽킹’을 도입해 고객과 현장과의 충분한 소통을 통해 정책 수요를 사전에 발굴하고 창의적으로 해결책을 도출하는 ‘일 잘하는 유능한 미래창조과학부’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지난 2015년에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SMART 333)을 마련해 시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협업·현장 중심으로의 변화를 위한 일하는 방식 혁신계획(SMART 333 2.0)을 추진중에 있다.

미래부는 ‘디자인 씽킹’ 도입을 위해 ①방법론 이해, ②교육 훈련을 통한 체화, ③적용 및 문화확산 등 단계별 과정을 진행하고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방법론 이해를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클라우드 전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클라우드 발전전략 관련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디자인 씽킹’을 시범 실시하고, 미래부 직원을 대상으로 소그룹(10~15명)별 심화 교육 과정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속적인 ‘디자인 씽킹’ 문화 확산을 위해 내·외부 전문 퍼실리테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분야의 미래부 정책 등 업무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민원기 미래부 기획조정실장은 “부처 내에 디자인 씽킹(DT)이 활성화되면,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미래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등 창조경제 주무 부처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는 지난 2014년 9월 박근혜 대통령과 SAP 창업자인 하쑈 플래트너 회장 면담을 계기로 아시아 최초로 ’디자인 씽킹‘의 확산을 전담할 디자인&코이노베이션센터(Desing&Co-Innovation Center; DCC) 설립이 추진되고 있으며, 5월경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내에 입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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