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마정신으로 끝장내자"…부산대서 '탄핵반대' 규탄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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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탄핵 반대 집회 앞서 맞불 집회
"탄핵 반대 시국선언은 민주주의에 대한 도전"
  • 등록 2025-02-24 오후 2:24:32

    수정 2025-02-24 오후 2:24:32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부산 부산대학교에서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규탄하는 집회가 열렸다.
뉴시스
24일 ‘윤석열 즉각 파면을 바라는 부산대 학우’ 일동은 오후 부산 금정구 부산대 정문 앞에서 탄핵 반대 시국선언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예정된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열린 집회다.

이들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고 민주주의를 짓밟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옹호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세력이 오후 2시 이곳에서 시국선언을 한다고 한다 이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자 역사에 대한 모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불법 계엄을 발표한 윤석열이 규탄받고 탄핵되는 문제는 여야 담론이나 색깔 논쟁의 영역이 아니다”며 “국민의 투표로 당선된 한 나라의 대통령이 헌정 질서를 파괴했을 때 이를 국민이 용서하는지 아닌지의 문제”라고도 밝혔다.

또 “윤석열의 탄핵을 반대하는 자들은 민주당의 입법 독재와 부정선거 의혹, 사법부 부패를 주장하고 있으나 이는 모두 근거가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혹여 그들이 주장하는 세 가지가 사실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은 결코 계엄을 정당화하는 이유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여한 재학생 30여명은 “내란 수괴 옹호하는 시국선언 웬 말이냐”, “민주파괴 극우세력 청산하자” “부마 정신 계승하여 윤석열을 끝장내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집회가 진행되는 동안 탄핵 반대 집회를 위해 모인 보수단체 정치 유튜버 등은 욕설과 고성으로 기자회견을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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