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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증거는 ETF 시장에 있다”며 “비트코인 ETF는 지난 2024년 1월 출시 이후 2025년 10월까지 순유입 기준 약 600억달러를 끌어들였는데, 작년 10월 이후 가격은 50% 하락했음에도 ETF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100억달러에 못 미친다”고 말했다. 이어 “혹독한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전문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서 이른바 ‘다이아몬드의 손(diamond hands)’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호건 CIO가 몸담고 있는 비트와이즈는 비트와이즈 비트코인 ETF(BITB)를 포함한 다양한 가상자산 투자상품을 운용하고 있다. BITB의 운용자산(AUM)은 30억달러에 조금 못 미친다. 대표적인 현물 비트코인 ETF인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는 550억달러가 넘는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최근 몇 년간의 진전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여전히 비주류(non-consensus) 자산”이라며 “오늘날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기관투자가들은 여전히 위험을 감수하며 동종 업계 내 다른 투자자들과 다른 선택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이런 ‘커리어 리스크’ 때문에 지금 비트코인에 자금을 배분하는 기관들은 대체로 이 자산에 대해 매우 강한 확신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호건 CIO는 “그 결과, 자산 배분을 결정한 기관투자자들은 매우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며 “그들은 비트코인이 좋은 아이디어일 가능성을 51% 정도로 보는 것이 아니라, 80% 혹은 90% 확신하고 있다. 그렇지 않다면 그런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역학 때문에 앞으로 상당 기간 동안 기관 자금은 변동성이 큰 시장 사이클 속에서도 “매우 끈질기게(sticky)” 남아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호건은 “내 100만달러 전망에서 가장 놀라운 점은, 사실 그것이 전혀 황당한 전망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비트코인이 100만달러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글로벌 가치저장 수단(store of value) 시장이 지난 20년 동안 그래왔듯 계속 성장하고, 비트코인이 그 시장의 작지만 의미 있는 일부가 되는 것뿐”이라고 말했다.
호건에게 있어 변동성 높은 시장 사이클 속에서도 기관투자가들이 버텨내는 모습은 그러한 더 큰 성숙 과정의 일부다. 그는 “지난 10~20년 동안 일어나온 일이 앞으로 10년 동안 계속되기만 하면 된다. 그러면 우리는 그 지점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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