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허구역 해제 기대감에…서울 1월 주택매매 소비심리 반 년 만에 반등

국토연구원, 1월 부동산시장소비심리지수 발표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5개월 만에 올라
  • 등록 2025-02-17 오후 2:57:38

    수정 2025-02-17 오후 3:08:00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1월 서울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가 반년 만에 반등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기대감이 작용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7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1월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 달 서울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10.4로 전월(107.7)보다 2.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작년 7월 이후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이다. 전반적으로 보합 속 소폭 상승 국면이라는 평가다.

출처: 국토연구원
전국의 주택 매매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고 이는 작년 8월 이후 5개월 만에 오른 것이다. 수도권은 105.9, 비수도권은 99.6으로 각각 3.5포인트, 0.8포인트 오른 것으로 각각 작년 7월, 작년 8월 이후 첫 상승세다.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서울의 경우 99.2로 1.5포인트 상승했다. 작년 6월 이후 첫 상승 전환이다.

전국의 주택 전세 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7.4로 전월보다 2.1포인트 올라 작년 8월 이후 상승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은 각각 98.0, 96.7로 2.6포인트, 1.7포인트 상승했다. 각각 작년 8월, 작년 9월 이후 상승 전환한 것이다.

매매와 전세 시장을 합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국은 100.2로 전월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은 104.8로 2.1포인트 상승했다. 전국과 서울은 작년 8월 이후 첫 상승세로 전환한 것이다. 수도권 및 비수도권은 각각 102.0, 98.1은 각각 3.1포인트, 1.2포인트 올랐다.

전국의 주택, 토지를 합한 부동산 소비자심리지수는 98.3으로 전월비 1.8포인트 올랐다. 서울은 103.8, 수도권은 100.5로 전월비 2.1포인트, 2.9포인트 상승하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비수도권도 96.2로 0.9포인트 올랐다. 작년 8~9월 이후 첫 상승 전환이다.

반면 전국 토지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1.9로 0.3포인트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94.8로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하는 등 수도권은 87.2로 전월보다 1.1포인트 올랐다. 반면 비수도권은 78.9로 전월보다 1.6포인트 하락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골프여신의 스윙
  • '강인아, 무슨 일이야!'
  • 한고은 각선미
  • 무쏘의 귀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