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9%, 홍준표·김문수 8%…정권교체 54%·재창출 33%(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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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지표조사(NBS) 4월 3째주 발표
가상 3자 대결서도 이재명 압도적
한덕수 출마론, 66% “바람직하지 않아”
정당 지지도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 등록 2025-04-17 오후 12:07:03

    수정 2025-04-17 오후 12:14:25

[이데일리 박민 기자] 차기 대통령 적합도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가 39%를 받아 2위 후보와 30%포인트 이상 격차를 보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특히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인식은 54%, 정권 재창출을 해야 한다는 인식은 33%로 나타났다.

이재명, 홍준표, 김문수, 한동훈 대선 예비 후보 (사진=이데일리/연합뉴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 후보라는 응답이 3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의 홍준표 대선 예비 후보(8%)와 김문수 대선 예비 후보(8%), 한동훈 대선 예비 후보(6%) 등이 뒤를 이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는 각 3% 지지율을 보였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장에서 비전 선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를 가정해 벌인 가상 3자 대결에선 이 전 대표가 보수진영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재명, 김문수, 이준석 후보 간 3자 대결에서 지지율은 ‘이재명’(45%), ‘김문수’(22%), ‘이준석’(9%) 순을 보였다. 김문수 대신 홍준표가 합류했을 경우 지지율은 ‘이재명’(45%), ‘홍준표’(24%), ‘이준석’(7%)다. 한동훈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는 ‘이재명’(45%), ‘한동훈’(17%), ‘이준석’(8%)의 지지율을 보였다.

대선에선 구도를 묻는 질문에는 ‘정권교체를 위해 기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교체론이 54%로 조사됐다. ‘정권재창출을 위해 기존 여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정권 유지론은 33%였다. ‘모름·무응답’ 비율도 12%나 됐다.

또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부정 인식은 66%, ‘바람직하다’는 긍정 인식은 24%였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이 91%인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55%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0%,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3%, 진보당 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2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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