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트럼프와 통화…한미관계 발전에 의견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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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 서면브리핑
李대통령, 북미회담 마무리에 축하 인사
트럼프,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 의사 밝혀
조인트팩트시트 충실 이행 위한 노력하기로
  • 등록 2026-05-17 오후 11:23:59

    수정 2026-05-17 오후 11:23:59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밤 10시부터 30분 동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고 미중 정상회담 결과와 한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1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 중인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9년 만에 이뤄진 트럼프 대통령의 국빈 방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미중관계의 안정적 관리가 인도·태평양 지역과 전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중관계 전반과 경제·무역 합의,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15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한반도 문제에 대해 건설적인 협의를 가진 것을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으로도 한미 정상 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필요한 역할과 기여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양 정상은 지난해 발표한 공동설명자료(Joint Fact Sheet·JFS)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두 정상은 JFS가 한미동맹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역사적 합의라는 점을 상기하고, 합의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중동 상황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적극적 리더십을 평가했다. 중동에서 평화와 안정이 조속히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양 정상은 다음 달 중순 예정된 G7 정상회의에서 다시 만나는 데 대한 기대감도 표명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도 통화했다. 이 역시 미중 정상회담 결과를 공유하는 차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15일 방중 일정을 소화하며 미중 양국 현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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