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ANZ은행 "외환은행 실사작업 막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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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스미스 CEO "인수발표, 수주보다 더 걸릴 것"
  • 등록 2010-10-28 오후 3:16:26

    수정 2010-10-28 오후 3:16:40

[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호주 ANZ은행이 외환은행(004940) 인수와 관련, 실사작업이 막바지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마이클 스미스 호주 ANZ은행 최고경영자(CEO)는 "외환은행에 대한 실사가 막바지 단계에 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인수 발표가 나올 수 있느냔 질문에 대해선 "그보다는 더 걸릴 것"이라고 답했다. 또 인수 가격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국내 금융권 등에 따르면 ANZ은행은 외환은행 인수를 위해 지난 8월부터 8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파견해 9월말까지 강도높은 실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는 3~4명의 ANZ은행 측 인원이 한국에 남아 세부 실사 작업을 마무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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