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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국교위는 발족 후 3년 내내 국민적 비판을 받는 천덕꾸러기 신세를 면치 못하더니 급기야 이배용 위원장의 매관매직 파문으로 이제는 반교육적 부패 기관으로 전락했다”며 ”국교위 존속 자체가 위협받는 존폐의 위기에 직면했다”고 언급했다.
이들은 그동안 국교위가 보인 문제점을 일일이 거론하며 국민들에게 사과했다. 국교위는 그간 내부 갈등 때문에 운영 난맥이 계속됐고 중장기 국가교육발전계획의 수립 시점도 거듭 미뤄졌다. 일부 위원들은 리박스쿨 사태에 연루되기도 했다.
그러면서 “위원장이 잠적하듯 사퇴한 상황에는 적절한 사과의 말을 찾기 어려운 참담한 심정”이라며 “교육기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국교위는 지난 3일 오후 약 3시간에 걸쳐 긴급회의를 진행했지만 향후 국교위 운영방안에 관해 위원들 간 의견이 갈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 사태를 바라보는 관점이나 지난 3년간의 국가교육위원회 상황에 대한 평가에는 건널 수 없는 간극이 있었고 쉽게 좁혀질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며 “석고대죄하는 마음으로 국교위 위원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퇴를 결심한 이유는 국교위가 지난 3년간의 족쇄에서 벗어나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마음으로 새로운 출발을 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현 사태에 책임이 있는 국교위위원 모두의 총사퇴를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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