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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실적반등은 삼성전자와의 구독 계약 체결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유비온은 작년 9월과 11월 삼성전자와 총 70억 규모의 DScovery(교육플랫폼) 개발 고도화 및 구독 계약을 체결해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유비온의 학습경험플랫폼 ‘코스모스(COURSEMOS)’는 국내 대학 시장 점유율 1위 학습플랫폼으로 130여 개 대학을 비롯해 기관 및 기업을 포함하면 약 200여 곳의 구축 실적을 갖고 있다. 다년간의 R&D(연구개발)를 기반으로 기업 시장 진출을 준비해 삼성전자 DS 부문의 학습플랫폼 사업을 맡았다.
이외에도 유학사업, AI교육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K-Digital Training) 사업 등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준비도 이어가고 있다.
2024년에 런칭한 유학사업은 유학컨설팅 및 국내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중심축으로 한다. 베트남 자회사 및 해외 교육ODA 사업을 통해 구축한 글로벌 세일즈 파이프라인과 코스모스를 통한 국내 대학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외국인 유학생 유치부터 국내 정주 지원 서비스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태국한국교육원, 플라이와이어 등 협력 파트너를 확대하고 있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와우패스, 평생교육원 등 유비온의 교육서비스 사업도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K-디지털 트레이닝의 매출 확대가 예상된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금융 전문가’ 과정은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성과 맞춤형 훈련’ 으로 선정되어 조기에 모집정원을 마감했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유비온의 에듀테크 기술력은 국내외 주요 대학 및 대기업들로부터 인정받기 시작했으며, 2025년은 그간 R&D 투자에 대한 결실을 내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말했다.